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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직후,카미조는 잠시 생각하고 나서 파란 머리 피어스를 향해, 덧글 0 | 조회 20 | 2019-09-21 11:37:41
서동연  
그 직후,카미조는 잠시 생각하고 나서 파란 머리 피어스를 향해,그 그림자는 소년인 것 같았다.카미조의 고함소리에 카자키리가 어리둥절한 얼굴을 한 직후,아레이스타가 그렇게 생각한 순간 타이밍을 맞춘 듯이 원통 정면에 갑자기 두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한 사람은 자그마한 몸집의 텔레포트 능력자 소녀.하지만,게우?!자, 자,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둘 다 어린애야, 어린애.하지만 학원도시 바깥 에서 능력자가 공격하다니. 물론 타고난 능력자가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지만.학교에 가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다.효우카도 무리해서 싸워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단 말이야.그건.이것이 카자키리 효우카의 본질.출구인 대형 백화점의 계단 앞에서 카미조는 저도 모르게 멈춰섰다. 두 소녀는 그런 그에게 의아하다는 시선을 던진다.‘아니면.’같은 괴물이 해야 한다.그리고 마술을 보는 것 같은 어린아이 같은 눈동자로 소녀의 얼굴을 보았다. 소녀는 몹시 곤란하다는 얼굴을 했지만 다시 한 번 ‘취소’ 버튼을 눌렀다.큰 나무도 꺾을 수 있을 것 같은 석상의 팔이 천천히 다가온다.늘 삼색고양이와 함께 있었기 때문인지 하얀 수녀는 왠지 모르게 불편한 자세로 앉아 양손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카미조는 힘없이 늘어진 채 물었지만 삼색고양이는 후갸아! 사아아!! 하고 뱀이 위혐하는 것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단호하게 이를 거부한다.“어째서? 싸우면 상처를 입어. 거친 말을 들으면 마음이 아프단 말이야. 사이가 좋은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아.”무엇보다 천장의 높이를 생각하면 손이 닿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벽이나 바닥의 마법진을 지운다 해도 가장 귀찮은 천장의 붕괴를 막지 못하면 생매장되고 만다.너무하다면 너무한 말에 카자키리는 할 말을 잃었다.어제, 8월 31일에는 미코토도 약간의 사건에 휘말렸다. 하기야 피해를 입은 것은 그 불똥을 뒤집어쓴 카미조였지만.인덱스는 반드시 이리로 온다.카미조 토우마는 저도 모르게 혀를 차고 있었다.배고픈 맹견의 목줄을 풀
딱, 그 움직임이 멈추었다.그러저러해서 결국 원래의 옷으로 다시 갈아입은 두 소녀와 카미조는 식당에 와 있다. 카미조와 인덱스는 여전히 발근한 얼굴이고 낯선 소녀만이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머뭇머뭇 허둥거리고 있다.“어, 그러니까.”수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전개되고 있는지 모르는 채, 카미조는 시라이의 텔레포트에 대해서 생각한다.땅은 나의 힘. 하긴 엘리스가 앞에 있으면 아무도 땅에 설 수는 없지. 자, 꼴사납게 기어보라고. 그 상태로 날 물어뜯을 수 있을까, 패배자?소년의 말에 인덱스는 매우 솔직한 웃음을 띠었다. 카미조는 그 웃는 얼굴을 보는 것이 기뻤지만 동시에 복잡한 심정이 든다.즉 그들에게는 그게 일상이고, 일일이 의식할 필요도 없을만큼 깊이 침투해 있는 공통인식인 것이다.눈을 꼭 감은 채, 그러나 정확하게 인덱스의 뒤통수에 타격을 가했다.손이, 발이, 가슴이, 배가, 등이, 머리가 방대한 충격을 받아 온몸의 이음매가 빠져버린 것 같은 격통이 덮쳐든다.“정말? 정말 화 안 낼 거야?”좋겠다. 도시락이라니 좋겠다. 학생식당의 반찬 쟁탈전을 곁눈질하면서 우아한 식사를 하는 거잖아, 아우리 기숙사도 아침에영문을 알 수 없는 그런 교칙이 있기 때문에 역에서 발행되는 지연증명서를 학교에 가져간다 해도 지각이 취소되지는 않는다.그것도 현재 상태를 보아하니 지극히 절망적인 상황에서.카미조는 엘리스가 땅에 쓰러졌을 때를 노리려고 주먹을 움켜쥐고,토우마야말로 효우카랑 같이 숨어 있어. 적이 마술사라면 이건 내가 할 일이니까.카미조 토우마는 몹시 화가 나 있었다.좋아, 같이 해주지. 대신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시켜. 그리고 살아서 돌아와. 그러기 위한 협력이라면 얼마든지 해주마.그, 시설이라는 건.카미조는 코모에 선생에게 카자키리의 상태에 대해서 대충 설명했다. 물론 카자키리의 이름이나 총격전 같은 부분은 숨기고,배고픈 맹견의 목줄을 풀고 들판에 놓아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카미조는 새 학기가 되자마자 몸에 여자아이의 잇자국을 낸 채 등교하고 싶지는 않은데.코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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